20191109 전북 여행 진안 마이산 금당사 탑영제 고금당 이산묘 김구친필각자

안녕하세요 민쮸민뚱빠 입니다.

 

1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 여파로


밀린 여행기 포스팅에 열중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가져온 여행지는


진안 마이산 산행 내용은 아니고


마이산 금당사, 고금당 방문기 입니다.

 

이번 여행의 이동 동선은

남부주차장 - 금당사 - 탑영제 - 금당사 - 고금당 - 남주주차장 이산묘 - 김구친필각자 입니다.

이동 동선에 맞춰 사진을 담았는데 비슷한 사진

도, 사진 양도 많습니다.

 

마이산 남부 주차자에 주차후

이동 합니다.

금당사의 일주문이 먼저 반겨 줍니다.

일주문을 지나니

바로 통일기원약사여래불이

모습을 보여 줍니다.

길가 양쪽으로 무수히 많은

음식점과 관광상품 판매대를 지나면

오늘의 목적지 금당사 입니다.

금당사 입장료 있습니다.

 

백제 천년고찰 금당사는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로 전북 진안 마이산에 위치한 마이산 도립공원내에 가장 큰 사찰로 

1300여년의 전통을 지닌 백제고찰로 호남 동부권의 중심 도량입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금당사는 현재 위치에서 조금 떨어진 광대봉 기슭의 천연동굴에 650년(의자왕) 

고구려 보덕스님의 제자인 무상스님이 금취스님과 함께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금당사 절에 108 산사 순례회 신자 분들이

절 마당을 가득 채우고 행사 진행 중이시네요.

 

행사중인 절에서 최대한 피해안가게

사진을 담고 탑영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탑영제 까지 보고 나서

다시 방향을 바꿔 금당사를 지나

고금당으로 향합니다.

금당사에는 아직도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고금당 가는길에도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그리고 고금당 가시려면 산 좀 타셔야 합니다.

땀좀 빼셨으면

멋진 경치가 힘든 산행을

잊게 해 줄 겁니다.

저기 보이는 전망대는

가보지 못헸습니다.

저기 전망대 에서 보는

경치도 일품일것 같습니다.

두번째 목적지 고금당에

도착 했습니다..

 

이 곳 고금당은

고려말의 고승 나옹선사의 수도처로 전해오는 자연 암굴(동굴)로 '나옹암'이라고도 하며

원래 금당사가 자리잡고 있었던 터라 일명 '고금당' 이라고도 합니다.

나옹은 법호로 법명은 혜근이며 속성은 아씨이고, 20세에 출가하여 양주 회암사에서 득도하였고 그 뒤 중국으로 

건너가 인도승 지공화상으로부터 법을 받아 1358년 귀국하여 고려불교 중흥에 많은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1371년에는 공민왕의 왕사가 되었고 보우, 무학등 높은 제자를 배출하였으면 '토굴가'등 많은 시와 가사를 남기고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하였습니다

마이산과 주위의 산들이

시원시원하게 보여 집니다.

풍경은 최고네요.

고금당은 산위에 위치해서인지

아래 금당사에 비하면 찾는이가 거의

없어 조용하며 아늑하고 산위에 있기에

보이는 풍경은 일품인 곳이 었습니다.

고금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경치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다시 속세의 금당사 일주문 까지 내려 왔습니다.

남측 주차장 입구쪽의

이산 묘(駬山廟)를 방문 해 봅니다.

이름은 이산 이지만

우리가 아는 조선의 왕 정조 이산의 묘는 아니고



"단군, 태조 이성계, 세종, 고종을 비롯한 을사년 이후 순국한 의사 열사 및 조선의 명헌들을 포함한 79위를 배향한 

일제강점기에 유림들이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세운 국내 최대의 사당입니다.

"정조의 건릉은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산묘 좌측의 암벽에는 주필대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태조 이성계가 남원지역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개선하던 중에 머물렀던 자리라고 전해집니다.

다시 발길을 돌려 차가 있는 남부 주차장에 오면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각자가 새겨진

바위가 있습니다.

"대한건곤 청구일월"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1948년 김구 선생이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대한이산묘 성업봉찬회사업에

적극 찬동하고 특히 윤봉길의사 등 5위를 배향한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격려금과 함께 내린

친필을 각자한 것입니다.

글을 내용은

"대한의 국운은 하늘과 땅처럼 무궁하고

민족의 장래는 해와 달처럼 밝다"

라는 뜻 입니다.

 

진안 마이산 금당사 고금당 여행의

처음 시작과 끝을 남주 주차장에서 끝맺음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마이산 산행은

하지 않았다는거.. 다음 기회를

만들어 마이산 산행을

꼭 와야 겠습니다.


긴 글과 사진 보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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