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쮸민뚱빠 입니다.
오늘도 경기도 이천의
설봉공원, 설봉산을
다녀 왔습니다 .
지난 4월쯤에 오고
2달 만에 오는듯 합니다.
지난 4월 보다는
더욱 녹음이
짙어져 있습니다.
나름 일찍 서두른다고 해서
9시경 도착 했는데
이미 벌써 많은 분들이
산책, 운동을 즐기고 계시네요
이천 설봉공원이
공원이 워낙 넓다 보니
주차장도 상당히 넓고 큰데
오전 부터 차들이 많습니다.
도로 양옆으로도 주차를 많이
해두셔서 통행에 지장이 있습니다.
주의 해서 운전해 주시구요..
오늘도 역시 설봉공원 입구
하마비에서 설봉산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산행 시작하자마자
바로 설봉공원이
한눈에 조망이 되구요
한여름의 더위와 햇살을
나무잎들이 막아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완만한 경사로의 등산로와
나무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시원한 산행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설봉산성에 도착했습니다
왠지 이곳 산성에 도착하면
설봉산을 다 오른듯한
착각이 들곤 합니다.
산성을 지나 봉화대가 있는
성화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
이곳이 봉화대가 있던 곳이라
그런지 설봉산에서는 제일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이곳 저곳
그늘에서 여러 분들이
쉬고 계시고 쉬어 가시는
곳입니다.
설봉산성 성벽을 따라서도
잠깐 걷구요
제가 .
저혼자 우스개 소리로
불시착한
외계인 우주선이라고
부르는 산불감시초소 입니다.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면
연자봉이 나옵니다.
앞으로도 봉우리 비석이 나오겠지만
이곳 설봉산은
은근히 봉우리 비석이
많이 있어서
봉우리 갯수를 세는것도
나름 단조로운 산행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깔딱 고개라고 해야 할까요?
이곳 설봉산에서
저에게는 제일 힘든
계단 구간 입니다
아니 저는 모든산에
계단이 싫어요...
서희봉 입니다.
봉우리 저마다의 특색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곳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바로 정상 입니다.
정상에는
정상석이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희망봉" 정상석,
하나는 "설봉산" 정상석
설봉산 정상석에는
해발 394m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만
네이버지도에는 393.1m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녁에 소나기 예보가 있더니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고
뿌옇습니다.
시야가 좋지 못합니다.
정상에서 부학봉으로 내려오면
영원암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하바미 방향에서 다시 원점회귀를
하지 않는다면 이곳 영원암
코스가 첫번째 하산할수 있는
등산로 입니다.
정상을 지나 내려오면
만나는 부학봉 입니다.
부학봉을 지나 부학루 정자로
오기 전 중간지점에
이천 롯데 물류센터방향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이 있습니다.
부학루기
부학루를 지나면 청운봉이
나오구요
백운봉도 나옵니다.
이곳 백운봉 앞에는
수령 500년 넘은 소나무가
있으니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백운봉을 지나면 바로
화두재 365계단이 나오는데
실제 365계단인지는
세다가 잊어버려서
모르겠습니다.
이곳 화두재 365계단을 내려오면
구암약수, 설봉공원 방향으로
하산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계속
이섭봉, 학소정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조금은 단조로운 길을 걸으며
진행하면
이섭봉이 나옵니다.
하마비 방향에서 오시면
보통은 화두재에서
많이들 하산 하시고
이곳 이섭봉에는
반대 학소정 쪽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 이섭봉에서 부터 학소정까지는
조금 거친 산길 입니다.
거칠어봐야 정말 다른
산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이지만
이곳 설봉산 자체에서는 그래도
제일 험한길이 아닌가 합니다.
하마비쪽에서의 등산로가
너무 너무 편한 임도길
수준이라 그렇습니다.
학소정에 도착 했습니다.
위치상으로는
처음 산행은 시작한
하마비 반대쪽 입니다.
이곳 설봉공원의 차량 출입은
일방통행이기에
같은 설봉공원 초입이지만
하마비는 입구 시작점이고
이곳 학소정은 출구 끝지점 입니다.
설봉산 산행을 마치고
공원 입구에
냉면집이 있어서
무더위도 식히고 허기도
달랠겸 냉면으로 이번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너무 맛있는 것만
먹고다녀서인지
맛없지는 않습니다만
추천은 ...생략하겠습니다.
중간은 가는 맛입니다.
오늘의 등산코스 입니다.
이천 설봉공원을 기준으로
한바퀴 크게 도는 코스 입니다.
< 등산코스 >
설봉공원 주차장 -설봉공원입구 - 하마비
- 설봉산성 - 성화봉 - 연자봉 - 서희봉
- 희망봉,정상 - 부학봉 - 부학루 - 청운봉
-백운봉 - 화두재 365계단 -이섭봉
- 학소정 - 설봉공원 주차장
전체 산행 길이는
대략 8km정도 됩니다만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냉면집은 아래 사진의 8번 정도
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산행 시간 및 기록 >
하산후 냉면 먹은 시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빠르신분들은 2시간 이내.
보통은 2시간 반 정도면
한바퀴 도실 수 있습니다.
등산로도 좋고 경사도 완만해서
산행 새내기 분들에게는
산하고 가까워 질 수 있는
딱 안성 맞춤인 산이 아닐까 합니다.
경사도 한번 보시구요..
저는 트랭글이라는 등산어플을
이용하는데
이곳 설봉산에는
배지를 3개 줍니다.
일타 삼피..ㅎ
저는
이 배지 모으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이상 근 두달만에 다녀온
이천 설봉산 산행후기 였습니다.
이제 여름입니다.
다들 더위 먹지 않도록
항상 수분보충등에 신경쓰시면서
산행, 운동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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